Asian Tax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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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잠정실적을 이용한 BTD와 투자수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 박성종 한경국립대학교
  • 김승준 안양대학교

Asian Tax Journal 24권 3호 (2023), 169-194쪽

초록

본 연구는 잠정 실적 공시에서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차이 ( 이하 잠정 BTD) 를 추정하고 잠정 BTD 가 기업의 투자와 비정상 (abnormal)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 기업의 투자는 미래 잠재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필수 활동이지만 , 주주와 대리인 간 정보비대칭으로 인하여 과잉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인해 기업이 부실화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존재한다 . 기존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주주와 대리인 간의 정보비대칭으로써 이익의 질과 조세회피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 본 연구는 이익의 질과 조세회피 정보를 모두 포함하는 BTD 를 잠정 실적 정보를 이용하여 실증 분석 한 데에 의의가 있다 . 실증 분석에 사용된 표본은 2014 년부터 2019 년까지 잠정 실적을 공시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잠정 BTD 가 총 투자 ( 유형자산 투자와 연구개발투자 ), 유형자산 투자 , 연구개발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 실증 분석결과 , 첫째 , 잠정 BTD 가 증가할수록 총 투자와 연구개발투자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고 , 둘째 , 잠정 BTD 가 클수록 연구개발투자의 비효율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체로 잠정 BTD 가 커지더라도 유형자산 투자 수준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개발의 경우 단순 투자수준과 비효율성 투자 모두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 본 연구의 공헌점은 다음과 같다 . 잠정 BTD 는 확정 실적이 아닌 잠정실적만을 이용한 추정치로서 경영자의 재량적 의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유용성을 가질 것이다 . 지금까지의 선행연구에서는 이익의 질 혹은 조세회피를 추정할 때 확정공시 실적을 이용함으로써 주주와 대리인 간의 정보비대칭으로써 분석 시점의 시차가 존재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잠정 BTD 는 동일한 연도의 경영자의 의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키워드

  • 기업의 투자 수준
  • 잠정 BTD
  • 이익의 질
  • 조세회피
  • 비효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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