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ax Journal

Print ISSN 1738-3323 Online ISSN 2733-9270

자산재평가 회계정보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 이준규 경희대학교
  • 이은상 경희대학교
  • 심충진 삼경회계법인

Asian Tax Journal 1권 2호 (2000), 337-353쪽

초록

본 연구에서는 2000년말 자산재평가법의 폐지와 관련하여 자산재평가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재검토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표본대상기간 및 검증모형에 따라 자산재평가적립금의 주가에 대한 설명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즉, 1991년부터 1994년의 기간에 대하여 김권중(1997)이 Ohlson(1995)모형을 변형한 기업가치 평가모형에 의하여 검토한 결과 재평가적립금의 주가에 대한 설명력은 유의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1994년부터 1997년의 기간에 대하여 백원선·송인만(2000)이 재평가적립금, 이연자산 및 자본조정에 대한 주가배수를 회귀식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재평가적립금은 주가와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선행연구의 결과에서 보여준 차이의 원인을 살펴 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1996년부터 1999년의 기간에 대하여 김권중(1997)이 사용한 모형으로 재평가적립금의 주가에 대한 설명력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설명력은 대체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기간 중 대부분의 재평가가 실시된 1998년의 표본기업에 대하여 1998년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과 1997년 이전에 재평가를 실시하고 1998년 현재 재평가적립금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재평가적립금의 주가에 대한 설명력을 비교한 결과 전자에 해당하는 기업의 경우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나 후자의 경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에 재평가한 기업의 재평가적립금은 장부상으로는 금액이 남아 있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재평가차액에 상당하는 자산가액이 감가상각됨에 따라 이익잉여금이 감소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재평가적립금이 잉여금으로 존재하지 않음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재평가 회계정보의 유용성은 재평가 당시 존재하지만 재평가이후 감소하여 소멸할 개연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키워드

  • 자산재평가
  • 기업가치평가모형
  • 재평가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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