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ax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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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액의 질과 회계이익의 정보효과

  • 이세용 가톨릭대학교

Asian Tax Journal 10권 4호 (2009), 9-41쪽

초록

발생액의 질(Accruals quality, 이하 AQ)를 연구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은 AQ가 높을수록 정보비대칭이 감소하고 발생액의 시장이상현상(Accruals anomaly)이 감소하며,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행태가 제한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연구들은 AQ와 감사품질 사이에 유의한 양의 관계가 존재하며 나아가 AQ가 높을수록 회계정보의 질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회계투명성이 높게 나타나 대리인 문제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AQ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는 AQ가 높은 회계이익이 보다 유용한 회계정보라는 것을 시사하고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AQ와 회계이익의 정보효과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손성규 등(2009)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AQ에 따라 회계이익의 정보효과가 달라지는지를 분석하였다. 이의 분석을 위하여 1991년부터 2005년까지 매 연도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금융업 이외의 12월 결산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AQ는 총유동발생액을 과거, 현재 및 미래의 현금흐름에 회귀할 때에 나타나는 잔차를 이용하여 그 잔차의 절대값을 첫 번째 AQ의 측정치로 하였으며 그 잔차의 표준편차를 두 번째 AQ의 측정치로 하였다. 분석 결과, 선행연구의 결과로부터의 예상과 같이 AQ가 커질수록 회계이익의 정보효과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발생액의 절대값 크기나 감사품질을 통제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일부 설명변수에서 나타나는 다중공선성을 통제하거나 현금흐름의 변동성을 통제하는 경우에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상에서 보듯이 본 연구는 손성규 등(2009)에 더하여 회계이익의 유용성에 대한 AQ의 역할을 검증하였다는 측면에서 공헌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키워드

  • 발생액의 질
  • 회계이익
  • 회계이익의 정보효과
  • 이익반응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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