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ax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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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여부에 따라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이 기업신용등급 및 부채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

  • 지승민․박종일․나경아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Asian Tax Journal 18권 4호 (2017), 63-110쪽

초록

본 연구는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비교가능성 중 기업성과의 비교가능성이 기업신용등급 및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상장여부에 따라 앞서 의 관계가 다른지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기업성과에 대한 비교가능성을 De Franco et al.(2011)의 방법을 준용하여 당기순이익 및 영업현금흐름 측정치를 이용하였다. 분석기간은 2009 년부터 2014년까지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의 최종표본 19,687개 기업/연 자료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장기업은 두 기업성과의 비교가능성 모두 기업신용등급과 유의 한 관계를 보이지 않은 반면, 비상장기업은 당기순이익의 비교가능성에서 기업신용등급과 유의한 양(+)의 관계로 나타났다. 둘째, 상장기업은 영업현금흐름의 비교가능성과 타인자본비용 간에 유 의한 음(-)의 관계를, 비상장기업은 당기순이익 및 영업현금흐름의 비교가능성 모두 타인자본비용 과 유의한 음(-)의 관계를 보였다. 이는 신용평가기관 및 채권투자자 측면에서 동일산업 내 기업 간 당기순이익의 비교가능성 정보는 주로 비상장기업에서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또한 영업 현금흐름의 비교가능성은 상장여부와 관계없이 채권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됨을 시사한다. 셋째, 상장여부에 따라 차별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는 영업현금흐름의 비교가능성은 상 장여부에 따라 중요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장기업과 비교해 비상장기업에서 당기순이익 의 비교가능성이 높을 때 기업신용등급이 높고, 대출이자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본 연구결과는 상장기업보다 비상장기업에서의 당기순이익과 영업현금흐름의 비교가능성 이 신용평가기관 및 채권투자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한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과 신용등급 및 타인자본비용 간의 관계를 상장기업뿐 아니라 비상장기 업까지 확장시켜 분석하고, 상장여부에 따라 두 관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키워드

  • 상장여부
  • 당기순이익 또는 영업현금흐름의 비교가능성
  • 신용등급
  • 부채조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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