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ax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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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재량적 비용 지출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이계원 조선대학교

Asian Tax Journal 6권 4호 (2005), 7-31쪽

초록

오늘날 기업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발전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마케팅전략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 그리고 고정자산에 대한 선유지비와 같은 자유재량적 비용은 그 금액의 크기와 중요성에 비추어 이익의 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연구·개발의 성공여부에 따라 연구개발비에 대한 자유재량적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당해 연도의 비용으로 처리하였느냐 또는 무형자산으로 처리하였느냐에 따라 회계정보의 질적가치는 달라질 것이다. 또한 IT기업과 비 IT기업간에 이러한 회계처리의 결과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는 바, 이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연구개발비 지출에 대한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첫째, 연구개발비는 모두 양(+)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연구개발비 지출이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둘째, 기업가치의 대리변수로 토빈 q를 활용한 경우에는 연구개발비를 비용 처리한 경우보다 자산 처리한 경우가 좀더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성공을 거둠으로써 기술력확보가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기업들은 연구개발비용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기업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셋째, IT기업과 비 IT기업의 경우 IT기업은 연구개발비의 지출이 기업가치에 전체적으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한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매우 높은 양(+)의 유의성을 나타내고 있어 IT기업의 경우에는 기술개발의 성공여부가 기업가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 IT기업에서는 전체적으로 연구개발비 지출 자체가 통계적으로 높은 양(+)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비용화한 경우가 보다 높은 양(+)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비 IT기업의 경우에는 연구개발비 지출을 연구결과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비용 처리함으로 인하여 이익조정의 일환으로 활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결론적으로 연구개발비 지출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IT기업의 경우에는 기술개발의 성공여부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 연구개발비
  • IT 기업
  •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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