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ax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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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평가오류가 부채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 황선필 조형태 김경호 서울대학교 지속가능 회계·재정 연구센터

Asian Tax Journal 22권 1호 (2021), 185-215쪽

초록

기업의 시장가치와 내재가치의 차이 ( 가치평가오류 ) 는 새로운 대리인비용을 야기할 수 있다 . 이때 가치평가오류가 발생한 기업의 투자자는 그러한 대리인비용을 인지하여 추가적인 수익률을 요구할 수도 있으나 , 이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 본 연구는 Rhodes - Kropf et al.(2005) 의 가치평가오류 측정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평가오류와 부채조달비용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 분석결과 , 채권투자자는 가치평가오류로 인한 정보위험을 탐지하고 위험프리미엄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채권투자자는 개별기업의 원금과 이자 회수의 불확실성에 직접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분석에 있어 보다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 반면 , 신용평가기관은 가치평가오류가 있는 기업에 오히려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고 , 코스닥 시장의 과소평가된 기업에 낮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상향되고 있고 , 신용평가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 김성환과 김태동 2014) 는 것을 뒷받침하는 실증적 증거로 볼 수 있다 . 본 연구는 Chi and Gupta(2009) 와 Hertzel and Li(2010) 에 의해 그 타당성이 검증된 가치평가오류 측정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평가오류가 부채조달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이 있으며 , 선행연구 ( 전규안과 박종일 2014) 의 결과에 덧붙여서 타인자본조달 중개기관인 신용평가기관과 채권투자자의 정보의 해석이 차별적이라는 것과 신용평가기관의 낙관적 신용평가 경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실증적 증거를 제시한 것에 공헌점이 있다 .

키워드

  • 가치평가오류
  • 과대평가
  • 기능적 고착화
  • 부채조달비용
  • 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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