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하방위험과 타인자본비용
Asian Tax Journal 26권 5호 (2025), 63-87쪽
초록
본 연구는 회계정보로부터 도출된 이익하방위험 (Earnings Downside Risk, EDR) 이 기업의 타인자본비용 (Cost of debt capital) 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 기존 위험 측정치는 이익의 대칭적 분포를 전제로 평균 대비 상 ․ 하위 편차를 동일하게 다루는 반면 EDR 은 하방 손실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투자자의 위험 인식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한다 . 특히 , 채권자는 주주와 달리 수익의 상승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하방 손실에만 노출되므로 기업의 이자 및 원금 상환능력과 관련된 위험 정보를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 이에 따라 본 연구는 EDR 이 채권자의 위험 평가에 있어 유용한 정보로 작용하는지를 분석한다 . 2017 년부터 2021 년까지 한국 상장기업을 표본으로 한 분석 결과 , EDR 이 높은 기업일수록 타인자본비용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 이러한 관계는 특히 정보비대칭성이 큰 코스닥시장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되었다 . 이는 EDR 이 정보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채권자에게 보다 유용한 위험 신호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 본 연구는 회계정보의 위험 측정 기능이 채권시장에서도 유효함을 확인하여 회계정보의 활용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키워드
- 이익하방위험
- 타인자본비용
- 정보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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