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출신 사외이사 선임이 기업의 부채비율에 미치는 영향
Asian Tax Journal 15권 4호 (2014), 151-172쪽
초록
본 연구는 사외이사의 일반적인 기능으로 알려진 경영자 감시기능 이외에 해당 기업에 대한 경 영지원 등의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인 사외이사가 기업의 자본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금융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존재하는 기업은 총부채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 채를 다시 장단기부채 및 사채로 재분류하여 분석해 본 결과 부채관련 변수들이 대체로 높은 것으 로 나타났으며 특히 장기차입금이 일관되게 유의적으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금 융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선임된 후 향후 3년 동안 관련 변수들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총부채비율 및 장단기차입금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에서도 금융기관 출신사외 이사는 기업의 부채구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금융인 사외이사는 경영자 감시기능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전 문적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해 기업의 자본조달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이른바 경영 지원기능도 수행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워드
- 기업지배구조
- 사외이사제도
- 금융인 사외이사
- 자본조달
- 부채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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