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ax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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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 양도와 보유현금의 가치:K-IFRS 도입 전후 비교를 중심으로

  • 김보영 한국지방세연구원

Asian Tax Journal 22권 2호 (2021), 65-89쪽

초록

본 연구에서는 매출채권 양도를 통한 자금조달행위가 보유현금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 매출채권은 본래 거래상대방에게서 현금으로 회수되어야 하지만 , 회수되기 전에 어음할인이나 팩토링의 방식으로 매출채권을 금융기관 등에 양도하여 자금을 조달하면 ,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하지만 , 동시에 당기순이익의 감소가 발생하게 되며 , 원래 받아야 할 현금의 감소도 발생한다 . 모뉴엘이나 디지텍시스템스 같은 기업들이 가공매출채권을 이용한 팩토링 방식을 이용하여 현금을 조달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으므로 ,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이라는 인식도 있다 . 이에 매출채권 양도기업이 보유한 현금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주식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 매출채권 양도 회계처리는 K - IFRS 도입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도입 이후 상환청구권 여부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 기업 입장에서 회계처리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 표본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본 연구는 매출채권 양도기업의 보유현금의 가치를 , 패널고정효과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는데 , 매출채권처분손실이 존재하는 기업을 매출채권 양도기업으로 정의하여 K - IFRS 도입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 실증분석 결과 , K - IFRS 도입 이전에는 매출채권 양도에 대하여 매각으로 처리한 기업들의 보유현금의 가치가 높았으나 , 도입 이후에는 그러한 증거를 찾을 수가 없었다 . 이는 K - IFRS 도입 이후 매출채권 양도를 매각으로 처리하는 기업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 상환청구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매출채권 양도를 하는 기업에서만 매출채권 양도라는 자금조달행위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 또한 , 수출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에는 매출채권 양도가 보유현금의 가치를 증가시켰는데 ,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는 이러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 수출기업의 경우에도 특수관계자 매출채권을 보유하는 경우에는 현금의 가치가 감소하였으므로 , 정보비대칭의 정도가 심한 외화매출채권이나 특수관계자 매출채권이 존재하는 기업에 대하여 투자자나 매출채권 양도 거래의 당사자인 금융기관은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키워드

  • 보유현금
  • 기업가치
  • 매출채권 양도
  • 팩토링
  • 특수관계자 매출채권
  • K-IFR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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