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에 대한 시장반응에 기업특성이 영향을 미치는가?-사회적책임과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Asian Tax Journal 20권 1호 (2019), 9-39쪽
초록
본 연구는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상장기업의 공시일 전후 주가반응이 기업 특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 구체적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특성과 기업지배구조 특성에 따라 세무조사추징세액 공시 전후 주가반응이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우선 , 2006 년부터 2018 년 6 월까지 세무조사추징세액을 공시한 130 개 기업 - 연도 표본에 대해 일별평균초과수익률 ( AAR ) 및 누적평균초과수익률 ( CAR ) 을 분석했다 . 그 결과 , 공시일과 공시일 + 1 거래일에 유의한 음 ( - ) 의 AAR 을 보였으며 , 그 이후 뚜렷한 변화가 없음에 따라 CAR 역시 공시일부터 유의한 음 ( - ) 의 값을 갖고 그 효과가 + 20 거래일까지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 이는 세무조사추징세액의 공시가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결과로 세무조사에 의한 추징으로 대표되는 조세회피 행위가 주가하락이라는 비조세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 회귀분석 결과 공시일 전후 주가반응 CAR 는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특성과 양 ( + ) 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 또한 기업지배구조 특성과도 양 ( + ) 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즉 , 사회적책임활동과 기업지배구조 특성이 세무조사추징세액으로 인한 부정적 주가반응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및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할수록 세무조사 추징이라는 조세회피 행위가 경영자의 사적편익을 위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과 기업지배구조에 따라 기업 활동에 부정적인 공시에 대한 시 장반응이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실증 결과를 제시했다 . 또한 , 세무조사 추징으로 대표되는 기업의 조세회피 행위가 주가하락이라는 비조세비용을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믿음이 비조세비용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 세무조사추징세액
- 주가반응
- 초과수익률
- 사회적책임활동
- 기업지배구조
관련 논문
기업지배구조 수준과 주주환원에 관한 연구:기업지배구조보고서상 핵심지표 준수를 중심으로
27(1) 131-171
물적분할과 재무제표 비교가능성
26(3) 9-33
상속세법상 밸류업 기업의 요건에 대한 연구
25(6) 75-100
복수경영자 구조와 주가급락위험:경영진 주식보유를 중심으로
24(5) 9-39
기업의 조세불복과 주식시장 반응에 관한 연구
22(3) 133-152